서재
서재에 들어서자 마자 나는 기시감에 휩싸였다.
책상과 책장으로 둘러싸인 방,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방이었다.
현기증을 느끼며 책상으로 다가갔다.
책상 위에 두터운 원고가 놓여 있었다.
작자명에 '장미라'라고 적혀 있었다.
(<-돌아가기)